태백문화광장 31일 개장…'랜드마크 기대'

입력 2017-10-27 17:18
태백문화광장 31일 개장…'랜드마크 기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 태백문화광장이 31일 개장한다.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옆 호텔 건물·터에 조성한 광장이다.



총 공사비 30억원을 들여 2천507㎡ 터에 야외무대, 음악 분수, 단풍나무 숲 등을 갖췄다.

야외무대는 1천 명 수용 규모다.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 분수에는 야간조명도 설치됐다.

태백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민선 5기 김연식 태백시장 공약이다.

그러나 주민감사청구 등 3년 찬반 논란이라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27일 "태백문화광장은 현재 진행 중인 황지연못 물길복원사업과 함께 랜드마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그리고 시민 화합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