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개 방산 대기업과 국방산업 육성 협력지원 협약

입력 2017-10-26 18:26
대전시, 4개 방산 대기업과 국방산업 육성 협력지원 협약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한화, 풍산,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방산업 및 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6일 오후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이들 4개 방산 대기업과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지원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역 특화산업으로 선정한 국방산업 육성과 방산 대기업-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한화 종합연구소, 풍산 방산기술연구원, LIG넥스원 대전사무소, KAI 대전연구센터 등 대전의 방산 대기업 기업연구소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간담회 등 지역 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국방 관련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권선택 시장은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해외인증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출기회를 넓혀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국방 중소벤처기업이 방산 대기업과 연계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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