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대변'할 나주 청년협의체 출범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정책협의체가 출범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에서 청년정책협의체 및 청년정책 위원(53명)위촉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앞서 협의체 설립의 근거가 될 나주시 청년 기본 조례안을 제정했다.
조례에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협의체 운영,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지역 청년의 권익증진 및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등이 담겼다.
공개모집 등을 통해 위촉된 협의체 위원 등은 농축산업, 서비스업,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 활동가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 기본 계획 수립과 시행 등을 하게 된다.
청년능력·교육개발, 일자리 사업 등 고용 확대, 농업·농촌 활동지원,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 등도 한다.
청년정책 공동위원장에는 고구려대 조웅 교수가, 협의체 회장은 김정록(38)씨, 부회장에 박소준(33)씨가 선출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포럼, 워크숍 등 소통의 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