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바이두 임원 특강

입력 2017-10-26 09:00
수정 2017-10-26 10:29
"중국시장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바이두 임원 특강

HS애드, 내달 11일 '중국 디지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다음 달 9일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百度)의 글로벌 임원 등을 초청해 '중국 디지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바이두 글로벌 B2B 사업을 총괄하는 린다 린(林紅) 총경리 등이 연사로 나서 중국 마케팅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중국 검색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바이두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광고 마케팅에 접목해 소비자 표적화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S애드는 "이번 콘퍼런스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S애드는 지난해 바이두의 검색광고 한국 판매 대행권을 획득하는 등 바이두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베트남 하노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지사를 만드는 등 이스라엘,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총 6곳에 거점을 새로 마련해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로써 HS애드 글로벌 거점은 31개국, 33개 도시로 늘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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