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석현준, 프랑스 리그컵에서 도움…팀은 32강서 탈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권창훈(디종)과 석현준(트루아)이 나란히 도움을 작성했지만 소속팀은 모두 패했다.
권창훈이 활약하는 디종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 2017-2018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15분 정확한 크로스로 팀 동료인 프레데릭 사마리타노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디종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스타드 렌의 와비 카즈리에게 동점 골을 내주더니 후반 42분 아드리앙 후노에게 역전 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트루아에서 뛰는 석현준도 이날 SC아미엥과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4분 헤딩 패스로 프랑스와 벨루구의 동점 골을 도왔다. 트루아 유니폼을 입고 뽑아낸 첫 공격 포인트였다.
하지만 트루아는 후반 35분 역전 골을 내주며 1-2로 패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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