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의 2천33명 불꽃' 백석대 월드 기네스 성공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2천33명이 손에 불꽃을 드는 월드 기네스가 25일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성공했다.
이 대학 학생과 교직원 2천33명은 이날 오후 6시 교내 운동장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말씀이 빛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불꽃을 드는 월드 기네스에 도전했다.
2천33명은 성경 속 바울서신서의 구절 수와 같은 숫자다.
바울서신서는 갈라디아서, 데살로니가전서·후서, 고린도전서·후서, 로마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디모데전서·후서, 디도서로 이뤄져 있다.
운동장에 집결한 학생들은 바울서신 말씀이 한 절씩 새겨진 2천33개의 티셔츠를 입고, 십자가 모양으로 구성된 의자에 앉았다가 정해진 시간에 스파클러(손에 드는 불꽃놀이)를 동시에 켰다.
직전 기록은 2016년 7월 일본에서 1천414명이 불꽃을 들었다.
장종현 총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백석대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말씀을 입고, 빛으로 십자가를 나타냄으로써 세상을 향해 개혁의 필요성을 외친다는데 오늘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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