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혼조세 출발…ECB 테이퍼링 여부 관망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25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29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0.03% 내린 7,524.55에 거래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16% 오른 3,616.6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가 4시 44분 현재 13,046.79로 0.26% 뛰었고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33% 상승한 5,412.38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계획이 발표될지 지켜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패션 명품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기류를 탔다.
구찌 등을 거느린 케링은 3분기 매출이 예상을 깨고 23% 증가하면서 이날 장 초반 주가가 장 초반 6% 뛰었다. 루이뷔통 등을 보유한 LVMH도 약 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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