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고수온 어업피해 대책 세미나 연다

입력 2017-10-25 15:04
[경남소식] 고수온 어업피해 대책 세미나 연다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내달 2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고수온에 따른 어업피해를 막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번 세미나에는 해양수산부, 해양수산 연구기관, 전국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고수온 대응 평가와 어업재해 대응 정책 발굴을 위한 정책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도내에서는 올해 고수온 현상으로 양식어류 340만 마리가 폐사해 36억원의 피해를 봤다. 지난해에도 700만 마리, 90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기후변화에 따른 범정부적인 고수온 피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앞서 도는 고수온 피해 연례화에 대비해 오는 12월 말까지 전 시·군 어류양식어장 실태조사를 벌여 재해대응장비를 확충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 고수온 대응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27일 합천서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27일 합천군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행사장에서 제7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한우·한돈·낙농육우·양계·양봉 등 도내 5개 축종단체 회원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

축종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와 할인판매, 축산물 홍보·전시관 운영 등 소비자가 참여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산 발전 유공자 8명에게 도지사 표창도 전달한다.

도는 이번 행사가 축산물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격려하고 축산시장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 지속가능발전대상 '최우수상' 수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5일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지속가능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남도와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8월 환경부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공모전에 '정책을 바꾸는 지속가능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소통 부재로 민·관 갈등이 심각했던 지역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활동사례를 이 주제에 담았다.

지난해 말 '서부경남 지속가능 100인 원탁회의'를 열어 도민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후속조치인 원탁회의 세부실행계획을 세워 추진함으로써 민·관이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6개 단체에서 응모해 서면·프레젠테이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정해졌다.

지속가능발전대상은 지방자치단체·기업·시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 간 파트너십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수립하고,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확산함으로써 전국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려고 2000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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