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국장학재단, 인재육성·청년일자리 지원 MOU

입력 2017-10-25 08:47
울산시-한국장학재단, 인재육성·청년일자리 지원 MOU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25일 한국장학재단과 '지역 인재육성 및 청년일자리정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생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자금 대출이 연체된 울산 청년(230여 명)의 신용회복 지원 및 청년실업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학자금 대출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에 대해 특별채무조정과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로 취업이나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두 기관은 학업과 근로 활동을 병행하는 국가 근로장학사업과 울산 우수중소기업체에 대학생 취업을 연계·지원하는 등 청년실업 해결에도 앞장선다.

김기현 시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장학재단과 협력을 강화한다"며 "특히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적 고민 해결과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교육, 취업, 주거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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