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백진희, KBS 로맨틱코미디 '저글러스' 주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최다니엘(31)과 백진희(27)가 KBS 2TV 새 월화극 '저글러스'의 주연으로 나선다.
'저글러스'는 타인과 관계 맺기를 거부하는 남자와 매사에 수동적인 여자가 각각 보스와 비서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코미디라고 드라마 측은 25일 설명했다.
최근 전역한 최다니엘이 냉정한 보스 남치원 역을 맡아 '빅맨'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백진희는 남의 비위를 잘 맞추는 비서 좌윤이로 변신한다.
이밖에 강혜정이 또 다른 비서 왕정애 역으로 '결혼의 꼼수'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이원근이 어린 보스 황보율 역을 맡아 강혜정과 호흡한다.
'저글러스'는 저글링을 하듯 양손과 양발로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도 보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비서군단을 뜻한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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