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택문학상에 권선옥·문차숙·서철수·손증호 시인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한국문인협회는 제3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로 권선옥·문차숙·서철수 시인과 손증호 시조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감옥의 자유'(권선옥), '익은 봄날'(문차숙), '청령포 이야기'(서철수), 시조집 '불쑥'(손증호)이다.
제3회 박종화문학상은 시집 '나를 디자인하다'의 서주영 시인과 수필집 '밥 잘 사주는 남자'의 김혜숙 수필가가 받는다.
시·에세이집 '시로 만난 별들'의 장재선 시인은 제3회 서정주문학상을, 박정이 시인(시집 '여왕의 겨울')과 이승현 시조시인(시조 '이울어가는 길')은 제9회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문학상은 창작에 전념하는 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문협이 주는 상이다.
전영택문학상은 12월 8일 제37차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에서, 나머지 상은 다음달 7일 서울문학심포지엄 자리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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