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일본 미즈호금융과 포괄적 업무 제휴

입력 2017-10-24 14:57
신한금융, 일본 미즈호금융과 포괄적 업무 제휴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일본 미즈호 금융그룹과 포괄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성장 유망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과 핀테크를 결합한 신개념 협업 모델 창출을 우선 논의할 계획이다.

또 신한금융은 미즈호 그룹의 신탁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할 방안을 추진하고 아직 진출하지 않은 해외시장의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과 미즈호 그룹은 연간 1회 이상 그룹 임원진 교류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각종 리서치 자료와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은 2001년 지주회사 설립 이후 BNP파리바그룹과 계속 협력해 왔고, 미즈호와도 은행과 증권 차원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 왔다"라며 "이번 포괄적 업무 제휴가 이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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