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文대통령, 오늘 노동계와 대화…양대노총 지도부 靑초청 만찬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저녁 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한다. 이날 회동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행사로 오후 5시 30분부터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문 대통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및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지도부와의 환담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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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3국 이지스함 4척, 北미사일 탐지·추적 훈련
한미일 3국 군이 24일부터 이틀간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미사일 경보훈련(Missile Warning Exercise)을 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일 3국은 24일부터 25일까지 한국 및 일본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2016년 10월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합의 결과에 따라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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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 1호기 해체에 7천200억원 필요"
지난 6월 영구정지된 원전 고리 1호기를 해체하는데 7천억원이 넘는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리 1호기 해체 목표충당액은 7천194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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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기간제 교사' 슬픔 사라진다…비정규직 순직 인정키로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으나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최근까지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던 김초원·이지혜 교사와 같은 사례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가보훈처와 인사혁신처는 24일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다 사망할 경우 비정규직·무기계약직 근로자도 순직 인정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무 수행 중 사망한 비정규직 등 순직인정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라고 업무지시를 내린 데 따른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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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 재산 보유 185만명 건강보험료 한 푼도 안 낸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 얹혀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무임승차하는 억대 피부양자가 1년새 20만명이나 늘었다. 24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에 제출한 '건강보험 피부양자의 재산과표 현황(2012∼2016)' 자료를 보면, 2016년 1억 이상 재산을 보유한 피부양자는 185만3천794명으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20만3천839명이나 증가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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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MB국정원 정치공작 의혹' 박원동 前국장 피의자 소환
검찰이 24일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정치공작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박 전 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박 전 국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재임 중이던 2010∼2012년 국정원 2차장 산하 국익정보국 업무를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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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이헌수 前국정원 실장 소환…朴정부 '화이트리스트' 추궁
박근혜 정부 시절 '관제시위'를 벌이는 보수단체를 지원하라고 대기업을 압박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24일 소환해 조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그와 국정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벌어진 화이트리스트 의혹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캐물었다. 이 전 실장은 출석 전 검찰청 청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혐의를 인정하느냐', '누구의 지시였느냐'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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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청원·최경환 제명' 놓고 한국당 투톱 온도차
자유한국당의 '투톱'인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가 당 내분 사태의 핵심인 '친박계'(친박근혜)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제명을 놓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홍 대표가 연일 서·최 의원과 각을 세우며 출당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지만. 정 원내대표는 '홍준표식 인적청산'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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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입주 서울 신축아파트, 분양가보다 평균 2억원 올라"
올해 입주를 시작한 서울 내 신축 아파트 가격이 분양가보다 평균 2억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주한 서울 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는 모두 12개 단지다. 이들 단지는 2013년 11월∼2015년 10월 사이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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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월 소재·부품 수출 2천89억달러…'사상 최대'
올해 소재·부품 수출과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월 소재·부품 수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천89억달러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1천254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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