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상에 주스·스매치

입력 2017-10-24 10:34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상에 주스·스매치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서 '문화데이터 박람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5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자로 음악서비스 업체 주스(Juice) 등 14개 팀을 선정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 밝혔다.

제품개발·창업 분야 대상을 받은 주스는 음악대학을 목표로 하는 입시생 등을 위한 청음학습과 기존 악보를 지정하는 악기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악보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분야 최우수상은 유모차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여행을 안내해주는 커넥터스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레드데저트, 곰연구소·집밥, 장려상은 스리디뱅크, 박태현씨, 특별상은 훈훈소프트가 받았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위치 기반 소셜미디어(SNS)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스매치(SMATCH)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라이앤커처스, 우수상은 디지털르네상스, 두비파트너스, 장려상은 빠우디, 이서은씨, 특별상은 알쓸등사가 받았다.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으로는 국립중앙도서관(대상), 한국체육산업개발(최우수상), 한국정책방송원(우수상), 영화진흥위원회(우수상), 한국관광공사(장려상), 한국언론진흥재단(장려상) 등 6곳이 선정됐다.

시상은 2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7 문화데이터 활용 박람회'에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외에 문화데이터 분야별 활용 우수 사례 전시, 4차 산업혁명과 문화데이터를 주제로 한 세미나, 전문가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박물관 가상현실(VR) 서비스와 문화데이터 활용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culture.go.kr/contest/awards.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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