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제기구, 25∼27일 서울서 ICT 국제심포지엄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세계은행·유네스코와 25∼27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7 한-국제기구 공동 정보통신기술(ICT)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ICT 심포지엄은 ICT를 통한 교육혁신과 신흥국 정보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교육정보화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정보를 검색·활용·생산하는 디지털 활용 기술과 온라인에서 윤리적으로 콘텐츠를 활용하는 능력을 일컫는 '디지털 시민성'을 주제로 열린다.
29개 신흥국 교육정책 수립자와 국제기구 관계자, ICT 교육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여해 디지털 시민성에 대한 국가의 정책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연계하는 방법을 논의한다.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 시범학교인 서울 한산초등학교를 찾아 디지털 교과서 수업도 참관할 예정이다.
공병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한국 ICT 분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