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중기부 장관 지명 "코드 인사" 비판

입력 2017-10-23 19:09
수정 2017-10-23 19:15
한국당, 중기부 장관 지명 "코드 인사" 비판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자유한국당은 23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또다시 코드 인사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급박한 경제 상황에 경제 분야 장관을 전직 의원으로 지명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의 창의와 혁신 도모가 최고의 가치가 되어야 하는데 홍종학 후보자는 경제민주화를 표방한 정부 규제 강화로 중소기업의 피터 팬 증후군을 가속화 시키는 경제 논리를 옹호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 신상은 물론 경제관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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