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의 모든 것'…2017기상기후산업 박람회 내달 15일 개최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산업 분야 전문박람회인 '2017기상기후산업 박람회'가 다음 달 15∼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기상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기상 기업들의 실질적 판로 개척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상기후산업 분야 최신 동향 소개와 정부 및 공공기관 바이어를 초청,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기상기후산업의 내수 진작을 도울 예정이다.
기상기업관에서는 지상, 고층, 위성·해양·레이더 등의 기상 장비가 전시된다.
일기예보·날씨 컨설팅 등 기상정보 서비스, 그리고 기상산업에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국내 기상기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87개국 127개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국내 기상산업 종사자들이 모이는 기상산업 관련 세미나, 기상산업대상, 날씨경영 우수기업 수여식 등이 마련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날씨 체험관에서는 천리안 위성 전시, 기상·기후 사진전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여러 개의 빔프로젝터를 사용해 지구의 자연현상을 3차원으로 관찰할 수 있는 지구 ON과 기상캐스터 체험과 날씨체험 캠프 등 다양한 교육체험 들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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