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리미엄 카메라 신제품 RX0·RX10 IV 출시

입력 2017-10-23 15:47
소니코리아, 프리미엄 카메라 신제품 RX0·RX10 IV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 카메라 RX 시리즈 신제품으로 초소형 카메라 RX0와 초망원 카메라 RX10 I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9월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은 RX0는 1.0 타입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무게는 110g에 불과하고 가로 59mm, 세로 40.5mm, 폭 29.8mm의 사이즈로 수심 10m까지 자체 방수가 가능하다. 또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f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RX10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RX10 IV는 24-600mm F2.4-4의 초망원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했다. AF(자동포커스) 속도가 0.03초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 RX 시리즈 제품 중 최초로 고밀도 트래킹 AF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선수나 새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피사체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가는 RX0가 99만 9천원, RX10 IV는 219만 9천원이며 RX0는 11월 3일부터, RX10 IV는 이달 2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는 오쿠라 키쿠오 사장은 "RX0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RX10 IV는 렌즈일체형 카메라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스포츠, 야생 등 분야에서 최고의 결과물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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