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농산물을 한곳에'…내달 3∼5일 농특산물대축제

입력 2017-10-23 14:59
'무주 농산물을 한곳에'…내달 3∼5일 농특산물대축제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청정지역 전북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한곳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제3회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가 내달 3∼5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대에서 열린다.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사흘간 열리는 농특산물대축제는 판매·체험·자연농법, 귀농·귀촌 관련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풍물·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군민화합 퍼포먼스, 천마·머루·포도의 날 행사, 농산물 즉석 경매, 농산물 게임이 펼쳐진다.

4일에는 천마의 날 행사와 농산물 품평회, 농·특산물 맞추기 게임이 열리고 5일에는 사과의 날이 진행된다.



문화행사로 무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주계음우회, 각 읍면 동아리(풍물, 색소폰, 난타 등) 회원이 진행하는 공연이 매일 열린다.

이 밖에도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반딧불 머루한우 시식, 기능성 버섯 관람, 7080 추억체험, 전통농기구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황정수 군수는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 무주에서 정성으로 키운 반딧불 농특산물도 맛보시고 가을이 흠뻑 깃든 무주군 곳곳도 다녀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농특산물대축제에는 전국에서 5만 9천여명이 다녀가 10억 6천여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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