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산림의 새로운 시선' 산림문화박람회 인기
산림조합·영주시 29일까지 경북 영주서 개최
(영주=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경북 영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풍성한 산림문화 콘텐츠와 누구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황을 이룬다.
23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박람회장을 찾으면 소백산 경관과 화사한 우리 꽃, 고사목으로 꾸며진 정원을 시작으로 소나무 유화, 부석사 무량수전 등이 함께하는 주제전시관을 만나볼 수 있다.
산림청, 경북도, 영주시,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함께하는 쉬운 산림정책 알림관, 산을 돈으로 만드는 전략을 세우는 산림경영컨설팅관, 시·도 임산물관, 산림산업전시관, 협동조합홍보관, 수목장림 안내, 임업 기자재, 산림녹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만나는 명예의 전당,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수상자 전시존 등도 둘러볼 만하다.
한지 무궁화 만들기 체험, 생활 목재 체험, 산림 버섯 전시와 체험, 산림 곤충 전시 체험, 목재 체험, 인견 짜기 체험, 산악등반, VR 체험, 앵무새 쇼, 영주 국화, 야생화전시관 등 대폭 늘어난 산림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다.
10회째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 경북도, 영주시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숲과 산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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