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중국1등주목표전환형펀드, 24일만에 목표수익 달성

입력 2017-10-23 09:51
KTB중국1등주목표전환형펀드, 24일만에 목표수익 달성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KTB자산운용은 23일 'KTB중국1등주목표전환형제1호펀드'가 목표수익률(6%)을 달성해 채권형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설정된 이 펀드는 24일 만인 지난 16일 목표전환 기준가 1천60원을 달성했다. 추석 연휴 등 휴일을 제외하면 11거래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이날부터 채권형으로 운용된다.

펀드에는 중국 1위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 텐센트,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최대 백주 생산 업체 마오타이, 글로벌 2위 CCTV 보안업체 하이크비전, 의약·제조 업체 상하이 포선 제약, 인터넷 검색 기업 바이두 등 중국 산업의 1등주들이 고르게 편입돼 있다.

글로벌 종목 리서치 강화를 위해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조언을 받고, 실제 운용은 KTB자산운용에서 담당하고 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하반기에 출시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최단 기간에 목표전환에 성공했다"며 "편입된 종목들이 고르게 오르며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전략으로 운용 중인 'KTB중국1등주펀드(추가형)'의 수익률(17일 기준)은 최근 3개월 19.54%, 연초 이후 56.42%, 1년 49.2%로 업계 중국 주식형펀드 중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연말까지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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