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개인정보 유출 피해 땐 'KISA 국제협력센터' 찾으세요"

입력 2017-10-22 12:00
"해외 개인정보 유출 피해 땐 'KISA 국제협력센터' 찾으세요"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해외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따른 피해구제 지원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개인정보보호 국제협력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주요 국가의 개인정보 감독기관과 공조해 내국민과 현지 진출 국내기업의 개인정보 피해 대응을 지원한다.

또, 유럽연합(EU) 등 주요 지역과 국가의 개인정보보호 제도를 안내하고, 기업의 해외진출 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개인정보의 해외 유통현황 조사, 주요국 개인정보보호 제도 분석업무도 맡는다.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KISA 홈페이지 하단 '개인정보보호 국제협력센터' 배너를 눌러 온라인 민원 상담창구(https://www.privacy.go.kr/interantionalCooperation.do)에 접속하거나 전용 핫라인(☎ 061-820-1805)으로 전화하면 된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센터가 해외 개인정보 유출 시 신속한 피해구제를 지원하고, 해외진출기업의 개인정보 관련 애로사항을 풀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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