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한웅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 선정

입력 2017-10-20 18:57
염한웅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 선정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염한웅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장(포스텍 교수)이 미국물리학회(APS)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20일 IBS에 따르면 염 단장은 자기조립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일차원 물질인 '원자선'(Atomic Wires) 연구를 통해 기존 실리콘 반도체 소자의 속도를 수십 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물리학 분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물리학회는 5만3천여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이들 가운데 0.5% 이내의 인원만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석학회원으로 임명된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