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공인업체 수출입통관 빨라진다…전자심사 확대
신속통관 물품 늘면서 매년 220억원의 물류비용 감소예상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전자통관심사가 확대되면서 수출입통관이 빨라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모든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를 대상으로 전자통관심사 제도를 적용하고 전자통관심사 대상 물품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AEO는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해 공인된 업체다.
이제까지는 AEO 업체 중에서도 성실도 평가 기준이 95점 이상인 수입업체만 전자통관 심사를 이용했지만, 앞으로 이 기준이 폐지된다.
전자통관 대상 물품도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대상, 샘플·하자보수용 수리부품 등 무상 거래물품 등으로 확대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자통관 심사로 신속통관하는 물품이 늘어나면서 매년 약 220억 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