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개막…3일간 열려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강원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20일 홍천읍 토리숲 일대에서 개막했다.
올해 15회째 맞는 축제는 건강과 힘의 대명사인 인삼과 한우를 주제로 22일까지 인삼과 한우 판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장행사로 노승락 홍천군수와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 등 참석인사들이 축제를 기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축제기간 홍천한우를 사서 직접 구워 맛보는 셀프식당과 6년근 강원·홍천 인삼(수삼)이 특가로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무대공연과 인삼튀김, 인삼경매, 한우 잡뼈를 잡아라 이벤트, 농·특산물 판매관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조형물과 홍천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전, 인근 홍천강에 야간 볼거리가 준비됐다.
축제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지역 주민과 군 장병의 씨름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건강을 대표하는 6년근 강원 홍천 인삼과 명품 한우를 맛보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축제장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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