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많아보여…' 흉기강도, 모텔 출장마사지 손님 털어

입력 2017-10-19 18:01
수정 2017-10-19 20:19
'현금 많아보여…' 흉기강도, 모텔 출장마사지 손님 털어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는 19일 모텔에서 마사지를 받던 손님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께 구미시 모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를 받던 피해자와 여성 마사지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60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경주로 달아났다가 모텔과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를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여죄를 조사 중인 경찰은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를 받는 손님이 현금을 많이 보유한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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