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사진공모전 대상에 윤민섭·김영근씨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일 서울 을지로 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건설근로자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건설근로자 부문 대상에는 윤민섭씨의 '젊음, 그리고 도전'이, 일반부문 대상은 김영근씨의 '속마음'이 선정됐다.
건설근로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윤씨는 "건설업이 비전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같이 근무하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건설근로자 사진공모전은 건설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0년부터 공제회가 주최해오고 있다.
수상작은 11월 22일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행사와 서울시민청, 마로니에 공원 등에서 전시된다.
권영순 공제회 이사장은 "사진공모전이 건설 근로자가 흘린 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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