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20일 불우이웃돕기 가구판매전

입력 2017-10-19 16:56
청주공예비엔날레 20일 불우이웃돕기 가구판매전

공예 페어존서 디랜드협동조합 기부한 원목가구 판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19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시장 3층 공예페어존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가구 판매전을 연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디랜드협동조합이 제작한 2단 서랍장과 문 수납장, 1인 스툴, 3인 벤치 등 원목가구를 기부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2만∼5만원 선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양질의 공예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부의 의미를 더해 소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성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22일까지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Hands+ 품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18개국 780여명의 작가가 만든 작품 4천여점이 전시된다.

▲ 관련사이트 : 청주공예비엔날레(http://www.okcj.org)

▲ 문의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070-7204-1917)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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