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센터 등 세계 유명 문화기관 홍보담당자들 광주에 모인다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홍보 전략 등 논의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퐁피두센터 등 세계 유명 문화기관 홍보담당자들이 광주에 모여 온라인 홍보 전략 등을 논의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8일 ACC 민주평화교류원 지하 1층에서 해외 문화기관 홍보담당자들과 함께 '2017 ACC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개최한다.
이번 'ACC 라운드테이블'은 21세기 초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ociety)를 맞아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돼 유기적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세계 문화기관의 변화와 흐름의 중심에서 소셜미디어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문화기관과 소셜미디어의 현재'다.
이 행사에는 퐁피두센터(프랑스 파리)·브루클린 미술관(미국 뉴욕)·구겐하임(미국 뉴욕)·아시아 아트 아카이브(홍콩)·엠 우드(중국 베이징) 등 해외 문화기관의 홍보 실무자와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 있는 이용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소셜미디어 홍보 전략을 발표하고 미래의 문화기관이 나아갈 소셜미디어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우선 하리네타 리가토스 구겐하임 미술관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가 구겐하임 뮤지엄의 소셜미디어 전략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어 그리스티 리 아시아아트아카이브 커뮤니케이션 부장이 아시아아트아카이브의 스토리텔링 구축 전략을 발표한다.
또 브누와 파레이르 퐁피두센터 커뮤니케이션 최고 책임자가 온라인 홍보 사례를, 부룩 발데슈와일러 브루클린 뮤지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매니저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관람객 개발 전략을, 마이클 쉬푸 황 엠우드 뮤지엄 공동 설립자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예술을 대중에게 알리는지 등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문의 ☎ 062-601-4296.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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