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파트 단지 2곳에 '아이 안심 돌봄터' 문 열어

입력 2017-10-19 10:07
광명시 아파트 단지 2곳에 '아이 안심 돌봄터' 문 열어

(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광명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를 위해 e-편한세상 센트레빌과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 단지에 '아이 안심 돌봄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퇴직교사 등 전문인력이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40여 명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돌본다.

부모들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순한 돌봄 기능이 아니라 과학탐구, 체육, 독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돌봄터 공간과 도시가스, CCTV, 전화기 등은 해당 아파트 단지, 인력 및 간식은 광명시, 정책 자문은 보건복지부, 프로그램 운영은 경인교대와 자원봉사센터가 각각 지원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아이 돌봄터는 맞벌이 부부들이 방과 후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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