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회의, 설정 스님 총무원장으로 인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설정 스님이 인준 절차를 통과했다.
조계종의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는 18일 종로구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56차 회의를 열고 설정 스님의 총무원장 인준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회의에는 원로스님 22명 가운데 19명이 참석했다.
설정 스님은 오는 31일 임기를 시작하며, 오는 11월 8일 종로구 조계사에서 취임법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시민단체인 참여불교재가연대 부설 교단자정센터는 해산을 선언했다.
이들은 해산과 함께 종교계 전체에 대한 국고 지원의 적정성을 감시하는 '종교재정연구소'(가칭)를 오는 11월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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