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월동준비 한창인 최전방 GOP

입력 2017-10-18 17:54
[카메라뉴스] 월동준비 한창인 최전방 GOP

(화천=연합뉴스) 강원도 최전방 부대마다 겨울을 앞두고 월동준비에 들어갔다.



중동부전선을 지키는 육군 7사단은 18일 최전방에 월동 유류를 공수해 겨울나기 준비에 나섰다.

부대는 이날 작전을 위해 유류 드럼 포장작업을 사전에 완료, 항공기 적재가 용이토록 했다.

또 각 지점에 안전통제 요원을 배치하는 등 원활한 월동 유류 공수작전이 되도록 했다.

해발 1천m가 넘는 최전방 GOP는 한겨울 체감온도가 영하 30∼40도까지 떨어진다.



하지만 장병들은 공수된 월동 유류 지원과 다각적인 보온대책으로 혹한의 날씨를 이기며 철통경계에 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월동 유류는 동계 GOP 완전 경계작전의 밑거름"이라며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최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글 = 이상학 기자, 사진 = 육군 7사단 제공)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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