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극지연구소는 18일 오후 인천 송도에 있는 극지연구소 대강당에서 제31차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와 제5차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의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각각 17명으로 구성된 세종·장보고기지 월동연구대에는 극지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을 비롯해 기상청과 국방부, 국민안전처에서 기상연구와 안전의 임무를 부여받고 파견된 대원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극한의 환경에서 생활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해상생존, 응급처치, 조난대처법 등 극지안전훈련을 이수했으며 기지에서 1년간 머무르면서 연구와 기지운영에 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세종과학기지가 준공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월동연구대가 남극기지에서 확보한 성과를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극지연구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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