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가을여행 주간' 강화도 체험행사 다채

입력 2017-10-18 13:55
[인천소식] '가을여행 주간' 강화도 체험행사 다채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가을여행 주간(10월 21일∼11월 5일)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강화도의 주요 관광지인 고려궁지, 강화문학관, 용흥궁 등지를 둘러보고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달 말 개장 예정인 강화 관광 플랫폼에서는 고려 의상 체험과 강화 여행 시뮬레이터 증강현실(VR)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강화중앙시장 A동 야외 쉼터에서는 '빛으로 쓰는 강화의 특별한 감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열린다.

강화나들길 2코스와 16코스에서는 코스를 걷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준다.

강화군에서 열리는 주요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각 관광안내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인천 강화문학관 20∼22일 완초 공예 전시회



(인천=연합뉴스) 국가무형문화재 103호로 지정된 완초장 이상재 장인이 20∼22일 인천 강화도 강화문학관에서 완초 공예 전시회를 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는 왕골 공예품을 전시한다.

양인숙, 김영순, 김명숙, 장옥분, 유선옥 등 이 장인의 제자 10명이 돌아가며 공예품을 제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장인은 사흘간 사각함 제작 과정을 시연한다.

강화도 출신인 이 장인은 1943년 교동면에서 태어나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 103호 완초장으로 지정됐다.

강화군 관계자는 18일 "강화도의 문화유산인 왕골 공예에 대해 주민들이 알아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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