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유지재단 '무연고자 유골 봉안시설' 준공
(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음성군의 예수의 꽃동네 유지재단은 오는 23일 무연고자 유골 봉안시설인 '추기경 정진석 센터' 준공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6천500기를 안치할 수 있다.
화강석 유골 봉안함은 꽃동네 유지재단이 자체 설계하고 제작한 것으로 특허를 받았다.
이 센터 건립사업은 꽃동네 설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됐다.
이날 봉헌 미사는 정진석 추기경이 주례할 예정이다.
꽃동네 유지재단 관계자는 "전국에서 쓸쓸히 돌아가신 분들의 유골을 이 센터에 무료로 영구 안치하고 매일 미사와 기도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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