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전북 장애인 콜택시 단일요금·직영체제 시급"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시·군마다 제각각인 전북지역 장애인 콜택시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의회 송성환(전주3) 의원은 18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에서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지자체마다 이용요금 및 운행시간이 달라 민원 발생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의 장애인 콜택시 이용요금은 기본료(5Km까지) 1천500원에 1Km 초과마다 100원씩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만 군산시는 기본료(2km까지) 1천400원에 296m당 100원으로 전주보다 훨씬 비싼 편이다.
익산시도 기본료(2km까지) 1천400원에 300m당 50원이다.
이에 따라 시·군간 단일한 요금체계 및 운행시간, 주말·공휴일 무휴 운행 등을 위한 관련 법률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송 의원은 주장했다.
특히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주시만 직영체제로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해 호응을 얻는 만큼 서비스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등을 위해 자동배차 시스템을 적용한 직영체계가 시급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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