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공연단 충남서 전통춤 선보인다…자매결연 15주년 기념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폴란드 민속공연단이 충남을 찾아 전통춤을 선보인다.
충남도는 비엘코폴스카주와의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보이치에흐 얀코비악(Wojciech Jankowiak) 부지사를 비롯한 공연단 일행이 오는 22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폴란드 공연단은 '15년 우정,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계룡시 문화예술의 전당(23일), 천안시청 봉서홀(25일), 내포 충남도청 문예회관(26일)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천안과 내포 공연에서는 폴란드 공연단과 충남국악관현악단이 각각 양국의 전통예술을 선보인 뒤 폴란드의 전통음악인 크라코비악과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우정의 기쁨을 나눈다.
충남도 관계자는 "두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상호 방문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교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는 2002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호 관계를 형성했으며 도시건설 및 대학교육 등으로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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