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테라세미콘, 대규모 수주…저평가 매력"

입력 2017-10-18 08:22
대신증권 "테라세미콘, 대규모 수주…저평가 매력"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18일 테라세미콘[123100]의 800억원대 수주가 향후 실적 변동성을 낮출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내년 1분기까지 분기 실적 가시성 확보에 기여하므로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1개월간 주가하락률이 21%를 기록,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기준 7.9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부가되고 있다"며 "P/E 8∼10배(2만7천∼3만4천원) 구간의 박스권 매매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앞서 테라세미콘[123100]은 전날 중국의 윈구 테크놀로지(Yungu(Gu'an) Technology Co., Ltd.)와 812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47.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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