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판매법인, NBA와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미국프로농구(NBA)와 다년 마케팅 파트너십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은 NBA는 물론 W NBA(여자프로농구), NBA G리그(마이너리그)에도 적용된다.
계약에 따라 기아차는 NBA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3개 리그에 참여하며, NBA 드래프트(신인선발) 과정에도 제휴 파트너로 나선다.
기아차는 이밖에 KIA NBA 팁오프, KIA NBA 올스타 MVP, KIA NBA 퍼포먼스 어워즈 등의 시상도 진행한다.
기아차는 브랜드 제휴 전략의 하나로 NBA의 월간 우수 선수(퍼포먼스 어워즈) 선정 과정에서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한다.
또 팬들이 NBA 주요 경기의 승자를 예측하도록 하는 경품마케팅인 '#KiaWhoYaGot'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아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담당 사드 체하브 부사장은 "NBA와 기아의 파트너십은 브랜드 및 고객 인지도 강화의 중심축"이라며 "열정적인 리그와 팬들에게 마케팅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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