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위원장 선거 4파전 예상…18일까지 후보등록

입력 2017-10-17 17:19
현대중 노조위원장 선거 4파전 예상…18일까지 후보등록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오는 27일 실시하는 현대중공업 새 노조위원장(지부장) 선거는 강성과 중도, 실리 성향의 후보 등 4파전이 예상된다.



17일 현재 강성 노선에서는 '분과동지연대회의' 현장조직에서 박근태 교섭위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또 다른 강성으로 분류하는 '우리함께 변화와 혁신'에서는 오영성 전 회계감사가 출마한다.

중도 노선으로는 '민주현장연대'에서 황재윤 대의원 분과장이 선거에 나온다.

실리 성향의 '현장연합동지회' 조직에서는 김해용 대의원 분과장이 출마하기로 했다.

노조는 17일과 18일 후보 등록을 한 뒤 27일 1차 선거를 치른다.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1일 결선에서 결정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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