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0대까지 취업성공비법 62편 담은 사례집 발간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50대 후반인 저는 4차 산업혁명에도 없어지지 않을 직업을 갖고 싶어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현대건축시공과에 입학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술을 연마했고 그 결과 건축 관련 자격증을 3개나 취득했습니다. 지금은 목공체험장 지도교사로 인생 2막을 신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일자리센터'와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 62편을 엮은 '오늘, 출근합니다 2'가 18일 공개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39편의 취업성공사례를 담은 첫 번째 이야기는 지난해 12월에 발간됐다.
이번 나오는 2집은 10대 고교졸업예정자부터 20대 청년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결혼이주여성, 어르신 등 세대별, 분야별 취업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맞춤형으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2집은 꿈(희망), 끼(재능), 꾀(지혜), 깔(맵시), 깡(용기), 꾼(전문가), 꼴(태도), 깰(전략), 끈(네트워크)의 9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 책자는 서울일자리센터와 자치구 일자리센터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 내 '일자리뉴스'(취업창업노하우)에서도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자치구, 여성·어르신 취업지원센터 등 서울 시내 77개 기관은 200여 명의 상담사가 1대1 맞춤상담과 알선을 통해 시민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무료 직업훈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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