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 '미스 글로벌 뷰티퀸' 파주서 평화·평창올림픽 염원

입력 2017-10-16 18:22
수정 2017-10-16 19:12
40개국 '미스 글로벌 뷰티퀸' 파주서 평화·평창올림픽 염원

파주 타이거CC 방문, 한반도 평화 염원 퍼포먼스 진행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세계 40개국 '미스 글로벌 뷰티퀸'(MGBQ : Miss Global Beauty Queen)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홍보와 한반도 평화 염원에 나섰다.



아시아 20개국, 유럽 13개국, 남아메리카 3개국, 아프리카 3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 40개국 41명의 미스 글로벌 뷰티퀸이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타이거컨트리클럽을 방문, 내년 초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2일 비무장지대(DMZ)를 지키는 강원도 화천 육군 7사단을 방문, 군 장병 위문 식사 배식과 군 장병과 함께 '웰컴투 평창'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뷰티퀸들은 120여일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홍보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미스 글로벌 뷰티퀸은 198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처음 시작해 세계평화를 위한 글로벌 뷰티셀럽을 다수 배출했으며 미스월드(영국), 미스유니버스(미국), 미스인터네셔널(일본)과 함께 세계 주요 미인대회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세계 미인대회 우승자들을 통해 평화와 관광을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등을 진행한다"며 "참가자들이 평창과 세계유일 분단국가인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자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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