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역사관 이달 말 '오픈'…2개 전시관으로 꾸며

입력 2017-10-16 16:34
전주한옥마을 역사관 이달 말 '오픈'…2개 전시관으로 꾸며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변천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한옥마을 역사관'이 이달 말 문을 연다.

한옥마을 역사관은 한옥마을내 은행로에 있는 옛 창작예술공간 한옥 2개 동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현재와 미래를 담는 전시관으로 꾸몄다.

상설전시관에는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소개, 전주의 도시형성과 한옥마을,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한옥마을 주요시설과 공간변화 등을 넣었다.



기획전시관은 전주한옥마을 보존정책, 한옥마을 주민들과의 갈등 및 해소, 한옥마을의 위기와 극복 등 오늘날 한옥마을이 있기까지의 이야기와 미래 모습 등을 담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 역사관은 전주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명품 관광지로 보존·발전시키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옥마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소개하기 위해 조성했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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