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원, 몽골 공무원들에 조림관리 노하우 전수

입력 2017-10-16 15:25
산림교육원, 몽골 공무원들에 조림관리 노하우 전수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그린벨트 조림지를 몽골 정부와 지역주민에게 체계적으로 이관하기 위한 '2017년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 과정'을 16∼20일 운영한다.

몽골의 중앙 및 지방공무원과 한-몽 그린벨트사업단 직원 등 12명은 연수기간에 한국의 산촌정책, 지역공동체 조직운영 방안 등을 배우고, 우수 사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 2007년 한-몽 그린벨트사업단을 몽골 자연환경부 산하에 발족시켜 10년간 고비사막 등 황무지 3천ha에 조림을 했고, 지난해 7월에는 '한국과 몽골 간 사막화 및 황사 방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몽골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림교육원은 몽골 사막화 방지 및 그린벨트 조성사업을 위한 연수교육을 2010년부터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127명이 참여했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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