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시선을 끌어라'…경기도 제5회 업창조오디션
창업기업 투자 유치 지원…내달 12일까지 참가자 모집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창업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투자자를 찾기 위한 제5회 '업(業·UP)창조오디션' 참가 희망 예비창업자 및 신생 창업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을 어느 정도 진행해 투자자 설명회를 준비 중인 예비 및 창업기업들로 기간 내 이메일(up@gg.go.kr)로 참가 신청서, 사업계획서, 포트폴리오, 관련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채무 불이행으로 규제를 받고 있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기업, 정부·지방자치단체 사업에 참여 제한을 받는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오디션에서 직접 사업 내용 등을 발표할 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기업 등은 투자자와 도의 슈퍼맨펀드 운영사 관계자,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평가단 등 70여명 앞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청중의 모의투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사업성 등을 검증받는다.
최종 선정된 우수 창업 아이디어 등에는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 50%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9차례 업창조오디션을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24개 창업기업 또는 창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5차례 오디션을 통해 7건 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와 블로그(blog.naver.com/ chang-jo), 경기도 제안제도팀(☎ 031-8008-428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마지막 업 창조오디션인 이번 오디션은 12월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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