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신세경, KBS 판타지로맨스 '흑기사' 주연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김래원과 신세경이 오는 12월 방송하는 KBS 2TV 수목극 '흑기사'의 주연을 맡는다고 홍보사 더제이스토리가 16일 밝혔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이야기한다. 200년에 걸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들' 등을 히트시킨 김인영 작가의 신작이다.
김래원은 사업가 문수호를 맡았다. 속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자상한 순정파다.
신세경은 1인2역을 펼친다. 여행사 직원 정해라를 연기하면서 동시에 정해라와 전혀 다른 인물을 소화한다. 정해라는 모든 일이 엉망진창으로 꼬여도 특유의 긍정과 밝음을 유지하는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서지혜가 200여년 동안 죽지 않은 미스터리한 악녀 샤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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