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 "종근당, 개량 신약 출시로 외형 성장"

입력 2017-10-16 08:25
수정 2017-10-16 08:26
현대차투자 "종근당, 개량 신약 출시로 외형 성장"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16일 종근당[185750]이 개량 신약 출시 등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강양구 연구원은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과 당뇨병 치료제를 바탕으로 올해 월평균 원외처방 조제액이 40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대형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처방액"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 연구원은 "종근당이 글로벌 바이오 회사 암젠과 골다공증 세포치료제 프롤리아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국내 최다 판매 전문의약품인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개량 신약인 테노포벨을 이번달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는 주력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차기 임상 진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라이선스 기대치도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3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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