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英·佛 약보합…獨 연이틀 장중 1만3천 돌파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8% 낮은 7,535.4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7% 내린 5,351.7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7% 높은 12,991.87를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장중 한때 13,036.74까지 올라, 연이틀 1만3천포인트를 돌파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08%, 3.02포인트가 높은 3,608.56으로 거래를 마쳐 횡보 장세를 나타냈다.
유럽 투자자들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각국 경제·금융수장의 논의를 주시하며 신중한 움직임을 보인다.
영국 증시에서는 파운드화 강세 속에 에너지업체 센트리카가 2.46% 빠지는 등 대형주들이 부진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은행주 소시에테제네랄이 2.20% 하락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바스프가 바이엘의 농업부문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바이엘이 1.3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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