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장관 이룬 홍천무궁화축제 시가행진

입력 2017-10-13 16:46
[카메라뉴스] 장관 이룬 홍천무궁화축제 시가행진

(홍천=연합뉴스) 13일 오후 강원 홍천군 홍천읍 거리에서 '홍천무궁화축제'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시가행진이 펼쳐지고 있다.

홍천군 최대 지역축제인 무궁화축제는 이날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개막, 14일까지 홍천읍 토리숲과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홍천무궁화축제는 지역 화합을 목적으로 1977년 제1회 한서제로 시작돼 2009년 나라꽃 무궁화축제로, 지난해 홍천 무궁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열리고 있다.

올해 39회째이며, 시가행진은 매년 2천명의 주민과 군 장병이 축제 개막을 축하하고자 열리고 있다.

이날 시가행진에는 10개 읍·면 주민, 군 장병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축제는 시가행진 이후 토리숲에서 제4회 홍천강 가요제로 이어졌다.



폐막일인 14일 종합운동장에서는 한마당 전통민속체육대회가 열린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는 "무궁화축제를 통해 지역 화합과 통합을 기원하고 있다"며 "매년 도심을 걸으며 주민과 만나는 시가행진은 무궁화축제의 대표행사"라고 말했다. (글·사진 = 이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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