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윤종신의 이별 감성 노래한다…신곡 '악역'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박재정(22)이 신곡 '악역'을 13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역'은 '두 남자'와 '시력'에 이은 박재정의 이별 발라드 3부작의 마지막 곡으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공일오비(015B)의 정석원이 작곡했다.
'악역'은 헤어져야 하는 것을 알지만 서로 눈치만 보고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악역을 자처해 매몰차게 이별을 얘기한다는 내용의 슬픈 발라드다. 1990년대 감성이 담긴 정석원의 서정적인 멜로디에 윤종신의 주특기인 이별 노랫말이 실렸으며 박재정의 가창력이 노랫말의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
박재정은 지난해 5월 슈퍼주니어 규현과 듀엣한 '두 남자'와 올해 '월간 윤종신' 5월호 곡 '여권'에서 호소력 짙은 음색을 들려줬다. 이어 6월 '시력'을 통해 차세대 발라드 가수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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